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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자기계발은 필수다!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이상적인 나로 살아가는 법.(2)

by IESEUN 2020. 8. 20.

문득 그런 생각이 든 거야. 

앞서 말한 것처럼 한 달, 1년, 2년이 지난다고 나의 삶이 끝나는 게 아닌데.

고작 기회비용 약 2천만 원이 나의 족쇄를 만든 거지. 저것보다 적을 수도 많을 수도 있지만

여기서 중요한건 그깟 돈 따위가 아니다. 나의 가치관과 삶에 들어와 훼방을 놓는 것이 내가 바라던 모습이 아니었으니까.

 

( 복무를 하는동안 돈을 못 벌고, 경력이 끊기고, 나이가 든다는 등.. 전형적인 현실의 문제 )

 

어차피 난 '공익근무'를 하던 '산업체'를 가던 음악을 할 것이고, 그 보다도 앞서 나라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그러니까 '공익근무'를 하던 '산업체'를 가던 나를 버리는 게 아니라고, 

내가 그 2년간 죽어 없어지는 것도 아니니까.

되려 나에게 최고의 2년이 될 수도 있는 거지. 나의 천생연분을 만날 수도, 혹은 나라는 사람을 더 단련하거나 돌아보는 시간일 수도,

거기에서 만난 인연이 나의 최고의 멘토이자 파트너가 될 수도 있는 거지.

 

나라는 사람이 빛나고 내가 되고 싶은 모습이 되기 위해 ,어떤 사람으로 비추어지는

타인에게 비춰질 모습을 생각하는 3자의 시점에 선 나 자신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러니 이미 본질에서 벗어나 있으니 나 자신으로써의 가치가 보이질 않는 것이고,

현실이라는 벽에 부딪힐 수밖에 없는 것이다. 없었던 것이다.

 

다시 한번 나라는 사람이 있기에 나를 둘러싼 모든 이벤트가 생길 수 있는 것이다.

또한 그런 이벤트를 만들기 위해 나라는 사람의 정립이 되어야 하고 내가 빛나고자 하는 모습의 (음악) 본질이 뚜렷해야겠지.

그깟 '나이'와 2년 안에 포함된 (최대 적금 2천 이상 가량의 돈)이 아닌 것이다.

그저 나라는 사람이 가치가 있고, 그에 앞서 뚜렷한 본질을 추구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군대도 나이도 결국 아무것도 아닌 문제인 거다. 내가 살아 숨 쉬는 타임라인 안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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