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본 G70은? / 제주도 롯데렌트카에서 제네시스를 렌트하다.
짠
지난 스팅어에 이어 오늘은 제네시스 G70에 대하여 한번 이야기를 해볼까한다.
스팅어도 4월의 렌트였는데 심지어 이 아이는 작년 11월 렌트이다 ㅋㅋ.
순서가 한참 뒤바뀐 느낌이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도 주관적 리뷰를 진행해보려한다.
딱 봐도 오~ 하는 감탄사가 나오는 비주얼을 하고
넓찍하고 반짝한 그릴과 그 위로 날개가달린 엠블럼을 달고 그 양옆으로는 세련된 라이트가 자리잡고있다.
조금 아래에서 바라본 제네시스의 전측면
타이어가 조금 더 예뻤으면 하는 바램이 있었지만, 어디까지나 바램이기에 그저 만족하기로하였다.
혹시 스마트폰으로 이 글을 시청하고 있다면 엄지손가락으로,
PC로 시청하고있다면 엄지손가락을 눈앞에 가져다 댄 후 앞타이어부터 그릴까지를 가려보아라
근사한 포르쉐의 라인이 보이지않ㄴ
아니다.
곧바로 전후면을 바라본 모습이다.
같은 장소에서 이 사진을 돌아가며 찍으며 숨겨진 디테일들을 살려보고싶었다.
예를들면 썬루프가 열려있는 모습이라던지, 비록 호박등이지만 라이트가 켜진 모습이라던지.
하하. 안중에도 없을것을 알고있다. 이쯤 글을 읽고있어줄 독자에게 그저 감사하다!!
자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지난 아반떼CN7의 옆쪽으로 보인다던 그 G70
비교적 둥그스름 한듯 구형티가 나는듯 했던 그 차가
이렇게 단독으로보니 역시 진리는 진리인듯하다.
다시한번 감탄하게 되는 요소들이 너무나 많고 앞면 측면 후면도 빠질것없이 예쁘다.
+ 이 역시 운전석을 열어두고 거울에 비친 모습을 보자면 정말이지..
후면에서 바라본 모습이다.
그러나 지난 스팅어의 뒷모습과 비교를하면 비교적 모던한 느낌을준다. 차분함.
두개의 머플러가 오른쪽 하단에 자리잡고있고, 검게 뻗은 뒷범퍼도 큰 디테일은 보이지않는다.
보는이들의 마음을 아프게하는 호박등만이 존재감을 어필하고있을뿐이다.
가만히 보고 있자면 B머사의 어떤시리즈가 떠오르기도 한다.
장소를 좀 바꾼후 다시 앞으로 돌아와 '실내와 주행'에 대해 간단한 소견을 이야기 해볼까한다.
우선 앞서 언급하였던 '배기음' 이라고할까?
*참고로 내가 렌트한 차량은 'G70 2.0T 차량이다*
제네시스 G70은 반대로 컴팩트하고 예쁜 막둥이정도로 스팅어에 비해선 큰 기대 없이 탔던것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앞에 보이는 억새들과 그걸 지나 보일 해안도로를 '썬루프'를 열고 스포츠모드를 넣은후
쭉 밟는 그 느낌은 다시는 잊을수가없다.
아! 생각해보니 가상으로 들려오던 사운드도 있었던것 같기는한데
그럼에도 나는 큰 이질감을 느낄 정도는 아니었다.
그저 낭만 그 자체였다고나 할까.
규정속도를 지켜가며 아 언제 또 뻥 뚫린 길이 나올까만 생각했던것같다.
대망의 핸들샷.
낭만의 제주이기에 조금은 보라빛의 하늘로 필터를 넣어보았다.
운전을 하면 핸들에박힌 저 로고도 남자의 마음을 참 흔든다.
많은이들이 갈망하는 삼각별이라던지,, 특정 동물의 모습이라던지.. 아니면 날개를 달아놓은듯한 로고가 말이다.
대체로 로고가 길게 뻗은 날개형상을 하고있는 차들을보면 멋지다. 포스가있고.
지금 앞에 보이는 이 로고도 우리나라가 자랑스러울정도로 멋있다. 나에겐.
그 외에 실내의 인터페이스에 대해서 설명할건 많이 없는듯했다.
무드등도 없고 송품구의 디자인도 무난~ 한 느낌이었기에 좌석에 대한 언급이라면 뒷자리가 좁다는것.
그렇지만! 운전석은 조금 여태 타봤던 차들과는 달랐다.
뭐랄까 시트포지션 그러니까 내가 앉는 자리가 조금 낮은느낌이 들도록 만든것같다.
사진에서보면 다리를 수직으로 접고있는데 핸들과의 거리라던지 높낮이 정도를 봐주면 좋을듯하다.
.
.
.
.
.
.
.
.
이상으로 제네시스 G70의 외관디자인과 간단한 주행후기를 이야기해보았다.
요약과 총평으로 글을 마무리 해보려고한다.
허접하기만한 글을 읽어준 독자에게 다시한번 감사드린다.
*요약
- 디자인이 수려하다.
- 배기음이 스팅어보다 크다.
- 시트가 낮아 달리고 싶은 욕구가 차오른다.
- 날개달린 로고에 차에서 내릴때 하차감이있다.
* 총평 *
렌트로 만나본 제네시스G70! 주차를 하고나면 꼭 한번씩 돌아보게되는 얼굴을하고
실내에선 핸들을 잡고 있자면 날개달린 로고를 한 자동차가 부웅 하며 짜릿함을 준다.
스팅어와 G70 나는 후자에게 손을 들어주고싶다!